친환경 슈퍼푸드 ‘다시마', 포스트 아라비카 커피, 졸로프 볶음밥에 이르기까지 2022년 식음료 경험을 리끌 탑 트렌드를 소개한다.
2021년 11월 10일 런던 – 글로벌 트렌드 전문 기업인 WGSN는 2022년 이후 소비자 행동과 제품 개발을 이끌어 나아갈 여섯 가지 푸드&드링크 트렌드를 발표했다. WGSN의 독점 방법론을 통해 예측한 탑 트렌드는 지속가능성과 함께 식음료 업계를 이끌어 나갈 소비 추세를 제시한다.
"지구 온난화와 지속가능성이 식품 공급에 미치는 영향과 식품 업계에 다양성, 포용성, 그리고 존중에 시급히 필요한 점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심각한 우려가 2022년의 주요 트렌드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식품 제조업체와 제품 개발업체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코지, 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은 식재료가 소비자의 식탁에 얼마나 이로운 점을 제공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라고 WGSN의 푸드 트렌드 전문가인 카라 닐슨은 전한다.
2022년 최고의 푸드&드링크 트렌드
- 친환경 슈퍼푸드, 다시마 – WGSN Food & Drink 소셜미디어 인플루엔서 맵에 따르면, 다시마는 '재생 농업'과 관련된 최고의 식재료다. 활용도 뿐 아니라 영양가가 뛰어나며, 성장 속도가 빠른 다시마는 환경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지속가능성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 포스트 아라비카 커피 – 아라비카 원두가 특수 커피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 의존도가 낮아질 것이다. 이는 기후 변화가 원두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비호감을 얻으면서 자연스레 생겨난 현상이다. 이제 전통 야생 경작 커피가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은 아라비카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폭넓은 커피를 접하게 될 것이다.
- 졸로프 볶음밥 – 흑인 사업가와 요리사, 요식업가들은 전 세계 식품 분야에서 간과되어온 흑인과 아프리카인의 식단에 눈을 뜨게 하고 있다. 2022년에는 맛이 풍부한 서아프리카 주식인 졸로프 볶음밥이 냉동 식사, 조미료, 곡식을 포함한 새로운 포장 상품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바이주 열풍 – 2022년에 중국의 바이주는 전 세계의 애주가들을 즐겁게 하는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이끄는 현상은 데킬라를 비롯해 타 지역의 주류와 같은 수준으로 바이주를 끌어올리는데 앞장서는 중국 전통 인플루엔서들 뿐 아니라 색다른 술 한 잔을 경험하고자 하는 애주가들의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 코지 - 일본의 ‘국민 발효균’이 코지가 2022년에 주목받으며 다양한 식음료에 맛깔스런 향미를 더할 것이다. 수년간 전 세계 셰프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만능 발효균이 이제는 식물 기반 육류와 일본 전통 위스키에도 사용되고 있다. 코지는 미각을 사로잡는 다섯 번째 맛인 감칠맛을 선사하며 2022년에 새로운 분야에서 활약할 것이다.
- 프리바이오틱스 음료 – 효과가 뛰어난 프리바이오틱스는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천연 향료와 클린 라벨 그리고 장에 이로운 박테리아에 영양분을 주는 적당량의 탄수화물이 가득한 차세대 탄산음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탄산음료 품목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제 모든 종류의 음식에 첨가되어 건강한 장과 직결되는 면역력 강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WGSN 전문가와의 인터뷰 요청은 press@wgsn.com.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WGSN
WGSN은 소비자/디자인 트렌드를 예측, 분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기업과 브랜드가 미래의 소비자를 겨냥해 적시 적소에 정확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브랜드가 신뢰하는 독보적인 트렌드전망을 통해 앞서가는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인사이트, 뷰티, 컨슈머 테크, 패션, 푸드&드링크 분야의 트렌드전망과 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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